올해로 사업 2년 차에 접어든 국적 원양선사 SM상선이 삼성SDS가 주최한 첼로(Cello) 컨퍼런스에 특별 전시 부스를 설치하여 블록체인 기술과 회사의 비전을 알렸다.
지난 8일 삼성SDS 판교 캠퍼스에서 ‘Transform into New and Innovative Logistics’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제조, 화학, 유통, 물류, IT 등 다양한 분야의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신사업모델, 스마트 물류, 산업별 혁신 서비스에 대한 정보들을 활발하게 공유했다.
SM상선은 행사장 내 마련된 특별 전시 부스에서 각계 기업 관계자 및 고객들에게 IOT 기술을 활용한 컨테이너 추적 등 삼성SDS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술을 소개했다.
SM상선은 출범 초기부터 삼성SDS와 파트너로서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2017년에는 신생 해운사임에도 불구하고 국적 원양선사로서 유일하게 ‘스페셜 파트너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도 J.P MORGAN, 대한항공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공식 후원사로써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사업 2년 차에 접어든 회사의 비전과 전략도 설명했다. SM상선은 금년도 아주노선은 KSP 내 국내 연근해 선사 및 글로벌 선사들과 협력하여 서비스를 확대하고, 북미서안에는 신규 노선을 추가 개설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수익성을 제고하여 내실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M상선 관계자는 “삼성SDS를 포함한 국내외 다양한 고객 및 파트너들에게 신뢰받고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작년 한 해 구축한 영업망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올해는 내실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