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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SM상선, 힘찬 항해를 위한 닻 올려
Date 2017-01-06 00:00:00
Attach Files

 

SM상선이 지난 6일 여의도 본사에서 김칠봉 사장과 수도권 지역 임직원 2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공식 출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SM상선은 상반기 중 컨테이너선 12(사선 7, 용선 5)을 순차적으로 확보하고, 3월부터 정기선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로써 한국해운은 한동안 유일한 국적 원양선사였던 현대상선과 함께 양대 원양선사를 갖추게 되었다.

 

김칠봉 사장은 출범식에서 “SM상선 초대 사장을 맡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지만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 어떠한 환경에서든지 살아남는 것이 올 해 최우선 과제이며, 이를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앞만 보고 나가야 한다.”, “나 또한 임직원들이 잃어버린 자존심을 되찾고 명예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무엇보다 사업초기에 있을 수많은 어려움들을 전 임직원들이 주인의식과사즉생 생즉사의 마음가짐으로 서비스를 조기에 정착시켜 시장의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고객들의 신뢰를 반드시 되찾아 한국 해운의 명맥을 반드시 이어가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라고 말했다.

 

이 날 출범식에서는 SM상선의 힘찬 도약을 위한 임직원의 결속과 응원의 장을 마련하고 구성원들의 집중된 의지와 각오를 대외에 공표하기 위한‘2017년 신년 걷기행사를 가졌다.

  

한국해운의 새로운 역사가 SM상선에서 시작됩니다란 구호와 함께 시작한 걷기행사는 여의도 본사를 출발하여 잠실 한강공원까지 약 17km를 도보로 행진하였고 이를 통하여 구성원들의 집중된 의지와 각오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걷기대회 도착지인 잠실은 장보고 시대 이전부터 해양왕국이며 삼국시대 전성기를 누렸던 백제의 한성시대의 수도권으로, 당시 선조들이 맨몸으로 험한 바닷길을 개척한 것을 본받아 새로운 한국해운 시대를 이끌어 가자는 뜻으로 장소를 정하게 되었다.

 

걷기행사에 참여한 안혜인 과장은태어나서 이렇게 오래 걸어본 것은 처음이다. 처음에는 추운 날씨에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앞으로 함께할 동료들과 같이 걷다 보니 어느새 목표 지점에 도착해 있었다.”, “이러한 자신감이라면 앞으로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4시간의 걷기행사를 마치고 임직원들과 함께한 간담회 자리에서 김사장은  지금의 한국해운이 외세의 침략으로 나라가 풍전등화에 놓인 임진왜란과 비슷한 상황이지 않느냐면서, “결국 임진왜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이순신 장군이 결사항전으로 지켰던 바다에서 왔다. 마침 SM상선도 이 어려운 시기에 12척의 배로 시작하니 현재의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면 작금의 위기상황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출범식을 마쳤다.

 

한편, SM상선은 출범식에서한국해운의 전통을 계승하고 CLEAN COMPANY로 거듭나겠다 시장의 신뢰를 하루빨리 회복하여 고객의 신뢰를 되찾겠다 시황의 변동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 수익 기반을 다지겠다 국적선사들과 상생을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 기반을 찾겠다등의 내용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오시는 길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 8로 78(마곡동, SM R&D 센터) 5, 6층
지하철 5호선 발산역 1, 9번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