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SM그룹,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선박금융 협력 강화 |
Date | 2017-05-15 0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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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선박펀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M상선과 대한상선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김칠봉 사장은 15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캠코선박펀드 계약 행사에 참석해 컨테이너선 11척과 벌크선 4척에 대한 선박금융 본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
SM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한진해운 소속이었던 선박 자산의 해외 유출을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과거 한진해운에서 사용되던 우수한 선박 자산이 외국으로 헐값에 매각되는 것을 막고 국적선대의 선복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직된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있는 금리로 선박 확보를 하여 원가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회사의 재무안정성도 높이게 되었다. SM그룹은 지속적으로 캠코선박펀드의 도움을 받아 2020년 까지 선대규모를 100척까지 확대하여 자사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SM상선 김칠봉 사장은 “캠코선박펀드는 금융경색이 심화된 해운업계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어왔다.”라며 “금번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경쟁력 있는 선박금융지원으로 제2의 국적 원양선사로서 대한민국 해운 산업을 재건하는 데 더욱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선박금융지원과 같은 정책이 확대되어야 국적선사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M상선은 지난 4월 16일 미주 서안 노선에 6,500 TEU급 선박 5척을 투입해 안정적인 원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